강동구 어르신일자리사업 본격 시작

입력 2020년01월31일 08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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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인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9개 사업, 3,277명 참여....

지난해 4월, 개소식을 가진 ‘강동시니어 라온가죽공방’에서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어르신들과 함께 일자리사업 중 하나인 가죽공방을 체험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역대 최대 규모인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9개 사업,  3,277명이 참여하는 어르신일자리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강동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인구의 약 14.5%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일하고 싶어 하는 어르신도 늘어나고 있다. 구는 이들을 위해 어르신일자리 사업 지원을 전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어르신일자리사업은 지난해보다 20억 원 늘어난 예산을 투입해 전년대비 127명이 늘어난 3,277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구는 기존 일자리사업 지원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그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는데 노력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어르신이 운영하는 강동시니어 상담카페 2호점을 개소하였으며 올해 이곳에서 24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


또한, 강동구는 민간기업과 협약을 맺어 이전에 없던 새로운 일자리사업인 ‘토탈수선서비스’, ‘반짝이는 실버’ 등 시장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총 22명의 어르신이 선발되어 장신구 수리 제공 및 액세서리 단순조립 업무를 맡게 된다.


이외에도 독거어르신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거나 말벗이 되어드리는 노노케어, 시니어전보배송, 초등학생 등하교 안심도우미, 강동시니어 목공방 등 내실있는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일자리사업 참여자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공시설과 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되어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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