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연말 맞아 사랑과 나눔의 손길 이어져

입력 2019년12월06일 21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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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_별양동 별사모 회원들 기부금 전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과천시는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향한 시민들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과천시 약사회에서는 기부금 100만원과 보행기 10대를 기부하는 등 총 2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기부금 100만원은 관내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보행기 10대는 관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별양동 전 현직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별양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별사모)에서도 4일 별양동주민센터를 찾아 과천 지역화폐 ‘과천토리’ 8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지역화폐는 별사모 회원 28명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은 것이다.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별양동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5일에는 ‘푸른 내일을 여는 여성들’에서 중고물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 일부와 단체 회원들의 성금으로 총100만원을 과천시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중앙권역지역사회보장협의체(중앙동·부림동·과천동) 위원들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졌다. 5일 위원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독거노인과 복지급여대상자 가구 60곳에 겨울 방한용품과 생필품이 든 선물 보따리를 선물했다. 선물은 해당 협의체에서 6월 개최한 트리플사랑나눔 바자회와 정기후원금으로 마련됐다.


한편, 과천동부녀회는 6일 과천동회관 3층에서 ‘과천동 일일찻집’을 열어 떡국과 동태전, 과일, 커피 등 음식과 다과를 판매했다.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 내 이웃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추운 겨울,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과천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욱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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