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 김화는 영하 19.1도까지 …올겨울 최저기온 기록

입력 2019년12월06일 10시11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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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점차 기온이 올라 곳곳의 한파 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

[여성종합뉴스/박초원기자] 6일 아침 맹추위로 강원 철원 김화는 영하 19.1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기온은 연천(미산) 영하 16.4도, 포천(일동) 영하 16.1도, 파주(광탄) 영하 15.7도, 수원 영하 10.6도, 안성 영하 10.4도 등이다.


강원지역도 마찬가지여서 화천 사내 영하 17.1도, 대관령 영하 15.5도를 비롯해 철원 영하 15도, 춘천 영하 11.5도 등 올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서울과 인천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10도 인근을 맴돌았다.


대전 계룡이 영하 12.4도, 충북 제천은 영하 12.7도까지 떨어졌고 부산 중구는 영하 2.8도를 기록해 올겨울 들어 첫 영하권을 보였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면서 몸으로 느껴지는 기온은 더 떨어져 강원 산지와 내륙, 경기 북부와 경북 산지, 충북 제천, 증평 등 전국 곳곳이 한파주의보 권역에 들어갔다.

 

강원도 춘천시 공지천은 최강 한파의 위력으로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얼어붙었다.


공지천변에서 아침 산책을 하던 김모(58)씨는 "어제도 제법 춥다고 느꼈는데 오늘은 콧속이 얼 지경"이라며 "강물까지 얼어붙는 걸 보니 추위를 실감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올라 곳곳의 한파 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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