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자 멸치액젓 가공공장 설립

입력 2019년11월26일 08시38분 박초원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사업비 15억원 투입 현대식 가공공장 추진, 식품안전성 확보 및 상품브랜드 통한 명품화 박차...

[여성종합뉴스/박초원]26일 제주시에서는 이달 중에 추자도 내 멸치액젓 가공공장 건물을 준공하고, 오는 12월에 내부 설비공사를 발주하여 추자 멸치액젓의 명품화를 위하여 박차를 기하고 있다.


추자도 멸치액젓은 저염식 발효로, 인공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100% 멸치원액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상품이나, 그동안 멸치액젓 생산이 일부 개별 가정에서 재래식으로 생산되던 것을 지역주민 및 수협과 협의하여 추자도 멸치액젓의 식품안전성 확보와 상품 브랜드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대식 가공공장 설립을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 도서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5억 여 원이 투입되어 추진되고 있으며, 건물 준공과 동시에 다음달 중 내부설비 공사를 발주하여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공장의 규모는 지상2층, 연면적 327.39㎡이며, 액젓저장탱크·급유소, 수산물가공 건조장·염장탱크 등의 시설이 들어갈 예정이다.


제주시에서는 이번 가공공장 설립을 기점으로 추자도 멸치액젓이 전국적인 명품 특산품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