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 호두까기인형 공연

입력 2019년11월14일 23시0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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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유니버설발레단이 다음달 21일부터 31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호두까기인형'으로 관객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 한다.

'호두까기인형'은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프티파-이바노프 콤비가 완성한 작품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고전발레 3대 명작으로 불린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127년간 크리스마스를 장식하며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 역시 1986년 초연 이후 34년간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최다(870여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을 따른다.

차이콥스키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는 바이노넨의  '호두까기인형'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할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 원작의 스토리가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연출과 안무, ‘눈의 왈츠’ ‘꽃의 왈츠’의 수준 높은 코르드 발레(군무), 클라라와 호두까기왕자의 파드되(2인무), 러시아, 스페인, 아라비아, 중국의 캐릭터 댄스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정통 클래식의 정제된 안무에 발레마임이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발레 입문작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신인 무용수가 주역으로 발돋움 하는 기회의 창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발레단에서 주역 무용수들이  '호두까기인형'을 통해 관객들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는다.

올해는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홍향기-이동탁/ 최지원-마 밍 외에도 손유희-간토지 오콤비얀바/ 김유진-필리포 안토니오 루사나/ 베린 코카바소그루-임선우/ 서혜원-이고르 콘타레프 등 총 일곱 커플이 새로운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에 대한 발레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문훈숙 단장은 " 호두까기인형은 못생기고 딱딱한 호두까기인형이 다른 아이들에게는 외면 당하지만 클라라의 순수한 사랑을 받아 왕자가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주변에서 사랑받지 못하는 여러 사람들이 자신도 귀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작품은 발레단의 '예천미지(藝天美地: 천상의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비전을 가장 잘 담아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관객 모두가 만면에 미소를 띄우고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볼 때 감동과 행복을 드릴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낍니다. 올해에도  호두까기인형'과 함께 소중한 추억으로 아로새겨지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니버설발레단은 (사)자원봉사애원과 무려 23년 간 아름답고 따뜻한 나눔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 동안 받아온 관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무용수의 재능과 발레단의 자원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로 매년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가출 청소년, 가정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공연관람과 부대행사를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선행사이다.

'호두까기인형' 티켓은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현재 수험생 할인(40%)과 가족을 위한 3인(25%) 4인(30%) 패키지, 크리스마스 한정(24, 25일) 연인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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