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동호 어촌뉴딜300 해수부 기본계획 승인‥“노을아름다운 복합미항 속도”

입력 2019년11월13일 06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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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동호어촌뉴딜 기본계획 조감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호 어촌뉴딜 300사업’의 해수부 기본계획 승인이 완료되면서 ‘노을이 아름다운 복합미항’을 비전으로 한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해양수산부로부터 동호 어촌뉴딜 300사업의 기본계획을 승인받고, 관련 고시를 완료했다. 전국 70개 대상지 중 10번째 기본계획 승인으로, 어촌뉴딜 선도 지역으로서 위상을 선점하게 됐다.


앞서 군은 지난 4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그간 주민설명회 5차례, 지역협의체(지역주민, 관련전문가,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 자문회의 4차례, 해수부 자문위원 자문회의 2차례 등을 열고 지역여건 분석, 주민과 전문가들의 꼼꼼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동호항만의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콘텐츠를 도입해 보다 현실성 있는 사업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동호 어촌뉴딜 300사업’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사업비 약 113억원을 투자해 노후 포구 정비 등 3개 공통사업, 어촌복합센터 건립 등 12개 특화사업, 주민역량 강화 사업등 소프트웨어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지난달 충남 홍성군 지역센터 마을활력소 서경화 팀장을 초청해 마을협동조합설립 및 운영방법 등을 동호 주민들에게 교육했다. 다음달에는 주민선진지 견학을 진행해 주민인식 전환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포구정비, 물양장 설치, 소공원 조성 등 토목·조경공사도 실시설계용역을 이달 말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라남근 해양수산과장은 “어부와 관광객이 즐거운 어촌, 관광객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어촌, 평범함의 가치를 발굴하는 소중한 어촌을 만들어 가겠다”며 “2020년 신규 어촌뉴딜 공모사업(광승항, 죽도항)도 충실히 준비해 2개소가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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