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큰 눈 내려도 출·퇴근길 걱정 없어요!’

입력 2019년11월07일 14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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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주시가 올 겨울 폭설이 내리더라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제설대책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 구축을 위해 제설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강설 확률이 20% 이상으로 기상예보 시 24시간 근무조를 편성해 기상 상황을 예층하거나 실제 도로 강설 현황파악 후 제설작업을 시행하는 등 도로 제설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설해대비 제설대책 사전준비기간으로 정하고 도로 제설대책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제설작업 노선 및 제설 대응을 위한 자재와 장비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 겨울 주요 제설관리 대상은 △교통 불편 예상지구인 시가지 주요간선도로 70개 노선 △교차로 및 이면도로 217개소 △농촌마을 약 10개소를 포함한 총 307개 노선이다.


시는 원활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재 144대의 제설장비를 확보해 강설에 대비하고 있으며,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도 이달 중 추가구입분까지 포함해 2654톤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자동제설시스템인 도로 열선 12개소와 자동염수분사장치시스템 3개소도 추가 점검하는 등 폭설시 교통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올 겨울 제설작업을 시민들의 출근시간 및 버스운행 전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적설량에 따른 단계별(1~5단계)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제설대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적설량이 7cm 이상일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전 직원 비상발령을 통해 이면도로 지정장소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차량 통행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보행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서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본격적인 제설대책이 시행되는 오는 15일 이전까지 시내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에 적사함 및 모래주머니 배치를 완료하고, ‘내 집(내 점포)앞 눈치우기’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사전점검을 철저히 한 만큼 빈틈없는 제설대책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도로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꼐서도 겨울철 자동차 월동장비 체인을 확보해 강설기 자동차에 장착 운행하는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폭설 시 내 집 앞 눈치우기에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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