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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흥3동 박미사랑마을회관에서 마을기금 모금을 위한 일일찻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일찻집에서는 시흥3동 한마음마을기금 운영위원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료와 다과 등 먹거리를 판매한다. 이와 함께 시흥3동 주민자치회에서 준비한 작은 콘서트가 열려 풍성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금천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마을기금으로 적립해 마을에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게 된다.

한편, 시흥3동 마을기금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들의 기부와 참여로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시흥3동 마을기금 운영위원회와 동주민센터, 청담종합사회복지관이 협약을 맺고 떡국나눔행사, 마을 골목가꾸기, 금천폭포공원 장밋길 포토존 조성, 플랜트 박스 정비 등 다양한 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3동 김명자 한마음마을기금 운영위원장은 “마을기금이야 말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하기위해 사업비용까지 주민이 직접 마련하고 실행해 나가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마을에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시흥3동 전 주민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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