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여성안심무인택배함 10개소 확대 운영

입력 2019년10월29일 20시38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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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3곳에 신규 설치하고 총 10개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은 1인 가구의 택배수령 불편함 해소 및 택배기사 사칭 범죄 예방을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안산시의 여성친화도시 안전사업이다.
 

택배함은 시민 누구나 24시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무인택배함 상단에 부착된 무인단속카메라(CCTV)를 통한 골목길 범죄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지난 23일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일반주택 및 상가지역 3개소에 택배함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에 나섰다.
 

이용방법은 물품을 구매할 때, 택배 수령지를 여성안심무인택배함 주소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수취인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 물품을 보관한 뒤 관제센터를 통해 인증번호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취인은 물품보관 연락을 받은 후 48시간 이내에 택배보관함에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물품을 찾아가면 되는 서비스로 365일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홀로 사는 여성뿐 아니라 여러 사정으로 집에서 택배 수령이 어려운 주민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신규 설치된 선부2동 지역 주민은 “혼자살아 평소 막연한 불안감이나 시간의 구애로 택배 받기가 많이 불편했는데 24시간 원하는 시간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무인택배함이 설치돼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 여성안심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택배함 10개소의 위치는 안산시 홈페이지, 공공데이터포털(https://www.dat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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