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사이클링 신안 2019 대회’ 임자, 자은~암태, 증도 4개 섬에서 개최

입력 2019년10월28일 21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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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신안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1004의 섬을 만끽할 수 있는 ‘사이클링 신안 2019 대회’를 임자, 자은~암태, 증도 4개 섬에서 개최했다.

 
군이 주최하고 자전거생활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슬로시티 증도에서 누리는 럭셔리 섬 여행”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300여 명의 동호인이 신안군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다. 서울, 경기, 강원, 세종, 부산, 울산, 창원, 충남 지역에서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대회가 치러졌다.

 
대회 1일차에는 임자도의 푸른 대파밭을 배경으로 전장포항, 대광해수욕장, 어머리해변·용난굴 등 주요 관광지를 라이딩 하며 일정을 소화했다.

 
2일차에는 증도에서 배를 타고 자은으로 이동 후 해넘이길 ~ 무한의 다리 ~ 둔장해변 ~ 풍력발전단지 ~ 분계해변 ~ 천사대교 등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섬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에는 증도 태평염전, 해저유물발굴기념비, 짱뚱어다리, 한반도해송숲을 라이딩 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호인 오춘희 씨는 “럭셔리한 숙소와 더불어 해변라이딩, 임도, 노두길 등 다양한 코스를 경험하며, 눈으로 즐기고 몸으로 느끼면서 가슴으로 새기는 1004섬의 두바퀴 여행이였다며 신안군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갈림길, 위험구간,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은 스텝인력을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해 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자전거 동호인들이 1004섬 신안을 찾아 섬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전거 정책과 색다른 시도를 통해 섬 자전거여행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바다를 품은 섬 자전거길“ 23선에 8개 코스 전부가 선정되는 등 전국의 자전거 마니아를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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