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소재 한길재단,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19년10월14일 12시2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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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한길재단이 최근 서울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개인과 기관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국무총리표창 이상 20명을 비롯해 장관표창 110명, 민간단체장표창 25명 등 총 15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길재단은 한길안과병원의 설립자인 정규형 박사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수술비 지원과 저소득가정 학생의 장학 사업을 위해 2008년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현재까지 179명의 환자와 340명의 학생들에게 의료비 및 장학금 지원 등 10년 이상 나눔을 실천한 공로가 인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차준택 구청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을 축하하고, 그동안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해 온 한길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돌봄과 나눔으로 따뜻한 부평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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