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독산고 여자탁구부, 전국체전 단체전 우승

입력 2019년10월11일 07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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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독산고 여자탁구부가 단체전에서 우승을 한 후 승리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5일부터 9일까지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에서 독산고 여자탁구부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 탁구경기는 남‧여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고등부에는 16개 시·도팀 1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여자고등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문산 수억고를 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독산고 여자탁구부는 결승에서 경주 근하여고를 4:1로 이겨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4년 3월 창단한 독산고 여자탁구부는 김서윤, 이윤지, 홍순수, 최해은, 강희경, 이수연, 김희정 7명의 여고생 선수로 구성돼 있다. 창단 이래 각종 전국단위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탁구명문학교로 도약했지만, 전국체전 단체전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최해은 선수는 “전국체전 우승으로 주위에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보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목표로 하겠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는 탁구팀 훈련 공간 마련과 생활체육 탁구 활성화를 위해 2018년 독산고등학교에 ‘탁구전용관’을 건립했다. 선수단뿐만 아니라 유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탁구 동호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전국체전 우승은 지도자의 우수한 역량,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 탁구동호인들의 든든한 후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물이다”라며, “독산고등학교 여자탁구부 지도자 및 선수들의 땀나는 노력에 감사하고 앞으로 선수들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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