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태풍 타파 비바람에...' 26개 학교, 교육시설 피해

입력 2019년09월23일 13시33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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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태풍 타파가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 23일 오전 8시 기준 26개 학교·교육시설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서귀북초에서는 강풍에 본관동 에어컨 공사자재(철판)가 날아가 학교 밖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서귀포산업과학고는 학교 비닐하우스 2동과 교육마장 패독마사 축대가 파손됐으며, 세화고는 본관동 옥상 상수도관과 물탱크 보호막 등이 파손됐다.


종달초는 현수막 게시대가 뽑히고 태양광 가로등이 쓰러졌으며, 이동식 농구대가 파손됐다.


성읍초는 야외 테니스장 펜스가 기울어지고 국기 게양대 깃봉이 파손됐으며, 성산고는 본관 외벽 패널이 떨어져 나가고 시약장 환기용 PVC가 파손됐다.


보목초는 유치원 건물 지붕 마감재가 파손됐고, 송악도서관은 지붕 마감재 일부(13.5m×2.5m)가 떨어져 나갔다.


위미중은 급식실과 체육관으로 연결되는 통로 비 가림 부분이 파손되는 피해를 봤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이날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학교별 피해 상황을 면밀히 집계해 복구에 만전을 다하고, 시급한 부분부터 우선 복구 지원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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