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삼서면 대곡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준공

입력 2019년09월22일 15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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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성군이 20일 삼서면 대곡사거리 회전교차로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과 상무대 장병 및 면회객들의 간절한 요청으로 첫 삽을 뜬지 2년 만이다.

 

군은 이날 삼서면 대곡사거리 인근에서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만기 상무대 보병학교장, 삼서면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삼서면 대곡사거리 교차로는 삼서면의 관문으로 광주광역시, 영광군, 함평군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또한 상무대 면회객과 인근지역 주민들로 인해, 장성군에서도 통행량이 많은 곳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그러나 이전까지는 평면교차로가 설치되어 있어 인근 상무대 군인들이 출퇴근 시마다 교통체증을 겪었으며, 교통사고 또한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장성군은 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회전교차로를 조성하기에 이르렀다.

 

새로 설치된 삼서면 회전교차로는 원 직경 22m로, 도로법 상의 시설물 기준에 부합하도록 설계됐다. 또 잔디와 국화, 메리골드를 회전교차로 내에 식재해 수려한 미관도 갖췄다. 이와 함께 군은 삼서면 소재지 인근에 도로와 주차장이 부족해 면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수렴해, 도로 878m를 정비하고 주차장 52면을 병행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준공식에서 삼서면민들은 유두석 장성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두석 군수는 “안전하면서도 이용이 편리한 회전교차로를 삼서면 대곡사거리에 준공하여, 장성군민은 물론 상무대 군인과 가족,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성과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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