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장흥군 수협 회진 본점에 금융영업점 개설 확정

입력 2019년09월22일 07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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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황주홍 의원(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은 지난 19일 수협중앙회로부터 장흥군 수협(조합장 이성배)의 회진 본점에 금융영업점 개설 승인이 이뤄져 10월 중 회진 본점의 금융영업이 개시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장흥군 수협 회진 본점에 금융영업이 가능해진 것은 2007년 금융영업 폐쇄 이후 12년만이다. 지난 2007년 관산, 회진, 대덕, 안양 4개 지점이 폐쇄되고 장흥읍지점에만 상호금융영업이 이뤄져 조합원의 80%에 달하는 회진, 관산, 대덕의 조합원들은 금융 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장흥군 수협 이성배 조합장과 황주홍 의원은 함께 연대해서 수협 중앙회장에게 회진 본점의 금융영업점 개설을 승인해 줄 것을 건의하고 요청했다.


이후 황주홍 의원실은 6월 7일 민봉식 수협중앙회 상호금융부장과 협의에 나섰다. 처음 협의할 때 수협중앙회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즉, 장흥군 수협 회진 본점의 수익 등을 고려할 때 비독립출장소는 수용 곤란하고 파출수납 경우는 긍정적으로 검토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장흥군 수협은 파출수납은 수용불가하며 위판대금 관련 금융업무 처리 위한 예금취급소가 필요하다는 점을 호소했다.


이후 6월 10일 황주홍 의원은 수협중앙회 강신숙 상무에게 장흥군 수협의 호소 내용을 전달하며 회진 본점의 금융영업점 개설 승인을 다시 설득했다. 이에 수협중앙회 민봉식 상호금융부장이 장흥군 수협을 6월 11일 방문해서 당시 연체율 4.7%를 3.0% 이하로 달성한 후 회진 본점에 금융영업점 개설을 추진하기로 협의를 완료했다.


장흥군 수협은 이러한 협의 결과를 이행하기 위하여 연체율을 10월말까지 3% 이하로 낮추고 11월에 회진 본점에 금융영업점 개설을 목표로 부단한 노력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장흥군 수협은 지난 3일 회진 본점에 금융영업점 개설 승인을 수협중앙회에 요청했고, 수협중앙회는 지난 18일 금융영업점 설치 심사협의회에서 의결하고 개설 승인을 통보한 것이다.


황주홍 의원은 “12년만에 회진 본점 금융영업 재개로 전체 조합원의 80%가 거주하는 회진, 관산, 대덕 지역 수협 조합원들의 금융거래가 편리해지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힌 뒤, “이러한 결과는 장흥군 수협과 우리 의원실이 함께 이뤄낸 노력의 합작품이기에 더욱 더 기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해당 기관들과 잘 협업하여 지역주민들의 불편한 점을 국회 차원에서 해결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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