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이번 주말도 폭력충돌 우려… 보도

입력 2019년09월21일 19시40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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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4천명 대비....

[여성종합뉴스]21일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MCP)에 따르면 홍콩 경찰 고위 관계자는 16주 연속 예고된 주말집회를 앞두고 "폭력 상황이 예상된다"면서 "발생 가능한 불안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도시 전역에 4천명의 경찰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저녁 홍콩 위안랑 지하철역에서는 지난 7월 21일 발생한 '백색테러'에 항의하는 연좌농성이 예고,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홍콩 시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홍콩 경찰은 이번 주말에서도 폭력 충돌이 발생할 것을 우려, 경찰 약 4천명을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흰옷을 입고 마스크를 쓴 100명 넘는 남자들이 위안랑 역에서 시위대와 행인 등을 쇠파이프로 공격한 바 있다.

 

경찰은 20일 브리핑에서 지난 6월 9일부터 총 1천474명을 체포해 207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최루탄 3천100발, 고무탄 590발 등을 사용했으며 경찰 250명이 부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홍콩대학 학생들이 학내 집회에서 미국 성조기를 흔들고 미국 국가를 부르면서 미국을 향해 홍콩을 제재할 수 있는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을 제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밖에 홍콩 야당인 데모시스토(香港衆志)는 청카룽 부대표 등 당원 3명이 지난 3월 중국 국가(國歌) 모독자를 처벌하는 '국가법' 제정 관련 공청회에서 위원장의 책상을 덮친 행위로 기소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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