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칠십리축제 오는 27일 개최

입력 2019년09월20일 16시46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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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29일까지 자구리공원 및 시내 일원 개최,각종 공연 및 다양한 프로그램 선사 예정...

[여성종합뉴스/박초원] 서귀포 대표축제인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는 27일 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귀포 자구리공원 및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시장 양윤경)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광순)가 주관하는 금번 축제는 서귀포 105개 마을이 다양한 문화자원 연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상징이자 자랑거리인‘칠십리 퍼레이드’는 이번 축제에서 많은 변화를 꾀할 계획으로,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서귀포 105개 마을의 문화자원을 발굴하여 대표자원으로 선정, 상징물화하여 퍼레이드와 연계하는‘퍼레이드 킬러콘텐츠 발굴사업’을 전년 4개 마을 시범사업에서 올해 전 마을로 확대 운영하여 퍼레이드의 규모화 및 활성화를 추진한다.

 

지난 7월 한달 간 전국공모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일반 참가자 100여명의 참여하여 예년과 달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 개막식은 형식적인 의전(내빈소개, 축사 등) 지양 등 관람객 중심의 다양한 퍼포먼스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전날 방문객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야행사인 “남극노인성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첫째 날인 27일에는 서귀포 17개 읍면동민이 각 마을 고유의 전통문화, 자랑거리 등을 소재로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칠십리 퍼레이드’가 관내 주요 도심지(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 → 중정로 → 동문로터리 → 자구리공원 행사장) 약 1.4km를 행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17개 읍면동민, 군악대, 기마대, 일반 참가자, 공연 팀 등 약 2천여 명의 참여할 예정이다.

축제 개막식에는 서귀포시 자매도시 및 도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공연,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둘째, 셋째 날에는 서귀포 9개 읍면동이 참여하는‘마을 마당놀이’를 비롯한 제주관광공사와 연계한 ‘야간 문화공연 ’및 ‘제주어말하기' 대회 문화동아리 경연, 해순이와 섬돌이 선발대회, 칠십리가요제, 제주전통혼례 등의 무대 프로그램과서귀포 105개 마을의 이야기 등을 담아낸 주제관 및‘마을 홍보관 남극노인성 제주어배우기 해안체험 지역명품 귀농귀촌 드론&VR 아름다운간판상 건강체크 등 각종 체험(홍보) 프로그램들도 축제기간 운영된다.

 

한편, 축제기간 교통통제는 첫째 날 퍼레이드 구간(집결지/서문로터리 ~ 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 구간/통제시간 16:30 ~ 17:30)이 전면통제되며 행렬이 지나가는 대로 구간별 통제가 해제된다.

행사장(자구리공원)은 첫째 날(10:00 ~ 22:00) 서귀포항 ~ 서복전시관 입구 구간이 전면통제 되며, 둘째, 셋째 날(동일시간)은 서귀포항 ~ 영빈횟집 입구로 축소, 통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남은기간 분야별 최종 마무리 점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준비에 철저를 기해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칠십리(西歸浦七十里)란, 조선시대 정의현청이 있었던 현재의 성읍마을에서 서귀포구까지의 거리적 개념이었으나, 현재에 이르러서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아픔을 달래주던‘아리랑’처럼 서귀포시민의 마음속에 살아 있는 영원한 이상향이자 서귀포의 아름다움과 신비경을 상징하는 대명사로서, 이를테면‘서귀포의 뿌리와 정서, 이미지’를 함축한 발전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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