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맑은 물·공기로 어린이집 건강 돌본다

입력 2019년09월20일 08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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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영·유아 건강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와 실내 공기질 관리 센서를 설치 완료한 데 이어, 아이들이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정수기 등 비품 지원도 추진한다.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2017년부터 어린이집 전체 수요조사를 거쳐 차근차근 이뤄졌다. 총 사업비 5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의 보육실과 유희실에 공기청정기 총 1,275대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실내 공기질 관리 센서를 설치해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등 실내공기 저해요인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측정된 공기질이 ‘나쁨’ 이상이면 앱을 통해 해당 어린이집과 구청 담당자에게 실시간 알림이 제공돼 즉각 공기질을 개선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한편, 영·유아에게 건강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한 맑은 물 보급 사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 구는 총 2억 8,400만 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모든 어린이집에 정수기 등 물 관리 비품을 보급할 계획으로, 현재 어린이집에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지원 품목은 정수기를 비롯해 아동 식생활 건강과 관련된 조리수, 세척수 필터 등 먹는 물 관리를 위한 비품 전체다. 어린이집 1곳 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제품은 어린이집의 실질적 필요와 선호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맑은 물, 깨끗한 공기는 아이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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