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펜싱부, 태국오픈펜싱대회 종합 우승

입력 2019년09월16일 12시3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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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 펜싱부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의 Fashion Island Shopping Center에서 열린 ‘2019 태국오픈펜싱대회’ 펜싱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총 7개의 메달을 싹쓸이하며 사실상 종합 우승을 거두었다.
 

사브르 개인전에서 한두미, 김도희, 조영란이 차례대로 금, 은, 동 메달을 따낸 데 이어 국가대표 선수이자 팀의 주장인 오혜미와 부주장 장예슬이 각각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 만나 우승과 준우승을 거두었다. 또한 사브르와 플러레 각 단체전에서 상대 팀들을 압도적으로 물리치며 종합 우승의 대업을 이루어냈다.
 

중구청 펜싱부는 지난 8월 열린 제24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도 사실상 우승에 가까운 성적을 보여주며 활약한 데 이어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둬, 다음 달 예정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기철 감독은 “두 번의 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중구에도 큰 감사를 드린다” 라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이라는 꿈에 한보 앞으로 다가간 만큼, 긴장을 놓지 않고 훈련에 매진하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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