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추석 대비 5대 분야 종합대책 추진

입력 2019년09월06일 08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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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 대책 분야는 안전, 교통, 나눔, 편의, 물가 등

추석맞이 대청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구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9월 6일부터 16일까지 분야별 종합대책에 따른 대비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중점 대책 분야는 안전, 교통, 나눔, 편의, 물가 등 5대 분야다.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마포구 종합상황실은 추석 연휴 전날인 11일부터 가동을 시작해 연휴 다음날인 16일까지 운영된다.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일일·수시 상황보고 체계를 가동해 비상상황 관리에 나선다.

 

안전 분야 대책으로 구는 풍수해 및 화재 등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조직과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도로시설물, 공사장,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문화재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추석 명절 기간 분야별 비상근무 계획을 가동하고 분야별 외부전문가와 구역별 담당, 현장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비상근무자들이 근무에 나선다.

 

교통 분야에서는 귀성객 수송을 위한 차량 소통과 교통 지도, 대중교통 소통 원활화 대책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종합상황실 내에 교통대책상황실을 병행 가동한다.

 

구는 총 11개 마을버스 회사가 운행하는 18개 노선에 대해 추석 당일과 연휴 마지막 날 새벽 2시까지 운행시간을 연장하도록 하고 버스 시간 연장 운행에 따른 차량 정비와 점검 등을 실시하도록 협조 요청한 상태다. 귀성·귀경객이 마을버스와 시내버스의 지연 운행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배차 상황를 확인하고 운행시간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이웃을 위한 나눔 방안도 추진된다.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문금, 쌀, 라면, 상품권 등의 후원금품을 배분할 계획이다. 장애인복지설 14개소, 장애인단체 11개소, 아동복지시설 12개소, 한부모 가족 413세대, 여성복지시설 5개소 등이 대상이다.

 

구민 편의 분야 대책으로는 청소 대책과 의료 대책을 추진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 일반쓰레기, 음식물류폐기물, 재활용폐기물 등의 수거가 중지된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이전 매일 수거체제로 청소를 실시하고 수거된 쓰레기는 11일까지 전량 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 등에 반출 처리할 계획이다.

 

그 밖에, 연휴 기간 중에는 청소상황실 및 순찰 기동반 편성해 집중호우 등 긴급한 생활쓰레기가 적기에 수거되도록 운영한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02-3153-9020)을 가동한다. 기간 중 당직 의료기관과 유일지킴이 약국 등을 안내하고 13일 추석 당일에는 보건소 1층 진료실(☎02-3153-9173)에서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한다.

 

명절 기간 물가안정 대책을 위해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02-3153-8563)을 설치한다. 제수용품 공급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주요 성수품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 대형마트·전통시장의 계량기 및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5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연휴기간 중 각 분야에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들과 행복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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