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목포사랑상품권‘ 판매 시작

입력 2019년09월02일 11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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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추석명절 선물은 목포사랑상품권으로 (동부시장에서 목포사랑상품권 홍보중인 김종식 시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목포시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목포사랑상품권‘이 9월 2일 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시는 상품권 출시 기념으로 9월 한 달간 10% 특별 할인 판매를 개시하고, 10월 부터는 6% 할인율로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 목포사랑상품권 발행규모는 100억원으로 액면가 3종(5천원, 1만원, 5만원)으로 나누어 발행되며, 개인 구매한도는 월70만원(연400만원), 법인은 반기별 1,0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민법상 성년이고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농협과 축협, 기업은행, 중앙·산정·동부·삼학새마을금고, 목포·꿀벌·용해·북교신협 등 47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지금까지 약 5,000여개 가맹점이 등록됐다. 전통시장뿐 아니라, 주유소, 음식점, 서점, 학원, 의류매장, 이·미용실 등 거의 모든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목포사랑상품권 지정스티커가 부착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고 구매금액의 70%이상을 사용하면 거스름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목포시는 목포사랑상품권이 유통되면 가맹점주의 카드수수료 절감은 물론 지역자금 역외유출을 막아 지역경제와 상권을 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맹점 확대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상품권 판매 첫날인 2일 김종식 목포시장은 동부시장 내 가맹점에서 직접 목포사랑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종식시장은 “타 지역 소비를 줄여, 목포시 소상공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목포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정착과 사용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가입 및 구매사용 분위기 조성에 함께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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