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행복한 결혼생활의 첫걸음! 건강검진부터

입력 2019년08월28일 15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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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진군이 신혼․예비부부의 행복한 결혼생활과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임신과 관련한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강진군에 거주하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또는 혼인신고 3년 이내의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이며, 임신 관련 검진 항목 중 여성 최대 17만 원, 남성 최대 9만 원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2018년 3월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2019년 8월 현재까지 10명의 부부에게 총 129만 원의 검진비를 지원했다.


검진항목은 초음파검사, 자궁질환 관련검사, 항체검사, 성병검사, 흉부 X-ray, 정액검사 등이며 관내 소재 검진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최초 검진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보건소에 검진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단, 최근 1년 이내 시군, 건강보험공단, 후원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유사사업을 통해 임신관련 건강검진 지원을 받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태령 보건소장은 “결혼연령 상승과 고령 출산이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지원사업이 임신과 출산에 미치는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건강한 출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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