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정례회 ‘아동권리 증진 안건’ 논의

입력 2019년08월20일 06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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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19년 어린이 청소년의회 정례회 진행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는 지난 17일 도봉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019년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지난 201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3기를 맞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3월 발대식을 갖고 교육, 문화·예술, 복지, 안전 각 상임위원회에서 토론하고 현장조사 등으로 발굴한 정책의제 및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봉구 어린이·청소년 역사문화 관광벨트 개발안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중고등학교 확대 실시안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 날 제정안 △소외계층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안 △도봉 마을버스 내 어린이 손잡이 설치안 △어린이 보호구역 내 속도측정 표지판 설치안 △학교 앞 인도 및 안전펜스 추가 설치안 △어두운 골목에 가로등 설치안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특히, ‘도봉구 어린이·청소년 역사문화 관광벨트 개발안건’은 의상체험, 문화제 컬러링 등 아이들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특화코스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아동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증진하고, 도봉구의 역사인식을 고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정례회 때 가결된 안건은 각 부서로 전달되어 타당성을 검토하고, 내년도 주요사업과 예산 반영 여부 검토 후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에 통보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아이들이 보호의 대상이 아닌 스스로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가는 독립적인 주체임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이라면서 “이번에 가결된 안건이 구정에 반영되어 아이들이 다양한 구정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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