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서울대 티움, 아이디어로 골목상권 살린다!

입력 2019년08월20일 06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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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문제점 진단, 상권 및 입지 분석, 마케팅 및 인테리어 개선 등 실무 경험이 결합된 맞춤형 컨설팅 제공

티움 전량회의중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서울대 사회 공헌 조직 ‘티움(T-um)’과 함께 대형 프랜차이즈 확대, 자영업자 간 과다경쟁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영세 자영업자 대상 무상 경영 컨설팅을 진행한다.


‘티움(T-um)’은 ‘사회 공헌을 통해 희망의 싹을 틔운다’는 미션을 가지고 서울대 경영, 마케팅, 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영세업자 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1년 결성한 순수 재능기부 조직이다.


티움은 젊은 층 소비 패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매장 문제점 진단 ▲상권 및 입지 분석 ▲마케팅 및 인테리어 개선 등 실무 경험이 결합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대상 업체의 현황과 문제점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해 종합적인 전략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현재까지 46개 업체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컨설팅 완료 후에도 개선 효과와 반응 평가, 정기적 방문을 통해 자영업자 스스로 자립하고, 자활의 힘을 북돋아 건전한 경쟁 속에 공존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진행한다.


구와 티움은 상반기에 이어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하반기 컨설팅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상을 모집한다.


컨설팅 대상은 관악구 내 영업장 운영자로서 근로자 5인 미만의 음식, 도소매 등 생활형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생계형 자영업자다.


신청 업체에 대해 현장실사와 업주 면담 등을 통해 3개 업체를 선정, 내년 1월까지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www.gwanak.go.kr)에 공지된 신청서를 작성해 서울대 티움 이메일(t.um.president@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컨설팅 비용은 무료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들이 골목상권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면 강한 관악 경제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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