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19년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사업’우수단체 시상

입력 2019년08월17일 10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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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일리지 시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가 23일 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2019년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사업’ 우수단체를 시상한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하면 이를 마일리지로 적립하여 친환경제품 구매 등 저탄소 활동에 재사용 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에너지프로그램이다. 2009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중랑구에는 현재 개인과 단체를 합쳐 총 11만 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에코마일리지 실적이 우수한 곳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신현고등학교, 만천실업이 ‘우수’로 선정되고, 두레노인요양원,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 ㈜호야텍스, 삼일빌딩, 세광빌딩, 이마트묵동점은 ‘장려’로 선정되는 등 8개 단체에 총 1,5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단체에게 주어지는 인센티브의 80%는 에너지 사용규모별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설개선비 등에 재투자되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지속적인 선순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우수(A)등급을 받은 신현고등학교는 내부계단과 주차장에 LED조명 설치 등으로 전력소비량을 감소시키고, 학교 홍보를 위해 설치하던 현수막 대신 LED 전광판을 설치하여 3년간 약 4,400만원의 현수막 제작 예산을 절감은 물론 1회성 현수막을 제작하지 않아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만천실업의 경우에도 고효율 보일러 교체 및 에너지 절약형 냉난방기사용과 창문 단열지 부착으로 에너지를 절감에 기여하여 우수등급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신현고등학교는 3년 연속, 만천실업, ㈜호야텍스, 이마트묵동점 등 3개 단체는 2년 연속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제공받은 인센티브로 단체의 노후장비도 교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앞서 구도 지난 6월 서울시 2019년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4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구는 올 하반기에 에코마일리지 홍보단을 활용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에코마일리지 교육, 각종 축제장 및 행사 운영 시 에코마일리지 홍보 부스 운영 등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구호가 아닌 생활 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약, 1회 용품 사용금지, 자원재활용, 환경친화적 상품 사용 등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생활 속 에너지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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