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국비 1천865억 지원'

입력 2019년08월17일 10시48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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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처리용량 13만t→22만t 증설…도, 2021년 착공·2025년 완공목표

사진 연합뉴스
[여성종합뉴스] 17일 제주에서 발생하는 하수의 정화 처리 용량을 늘리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국비 1천865억원이 지원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총사업비 3천886억원 중 원인자부담금 156억원을 제외한 1천865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는 지방비로 충당하도록 했다.


제주시 도두동에 있는 제주하수처리장은 도내 하수 발생량의 60% 이상을 처리하고 있으나 1993년 준공한 이후 25년이 지나 노후화된 상태다.


도는 제주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용량을 현재 하루 13만t에서 2025년까지 22만t까지 증설하고 대부분 처리시설을 지하에 조성해 지상을 공원으로 꾸미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재부는 앞으로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를 거쳐 사업계획 적정성을 평가해 확정할 예정이다.


도는 기재부 확정후 대형공사 입찰 방법에 대한 심의와 사업계획 고시,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 기본계획 용역에 8개월가량 소요되고 실시설계도 4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21년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이 착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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