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경로당 안전강화 ‘가스타임콕‧화재경보기’ 설치

입력 2019년08월16일 10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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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경로당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 112곳을 대상으로 화재 안심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광주 소재 한 시내버스 회사의 봉사단체 회원들이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화재 경보기를 구입, 쉬는 날을 이용해 경로당에 경보기 수백여대를 설치키로 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화재 안심사업은 나이 많으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가스렌지를 잠그지 않고 자리를 비우거나 외출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 점을 감안, 화재 발생의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관내 232곳 경로당 가운데 가스 타임콕 및 화재 경보기가 설치되지 않은 경로당은 총 112곳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가스 타임콕이 설치되지 않은 경로당 46곳은 구청에서 직접 물품을 구입해 설치하고, 화재경보기가 구비되지 않은 경로당 89곳은 남구자원봉사센터에 봉사단체로 등록한 을로운수 사랑봉사회 회원들이 경로당별로 2~4대씩 총 300여개 가량을 설치할 예정이다.

 

가스 타임콕 설치 작업은 이달 중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며, 화재 경보기는 9월에 설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심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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