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한우 생(生)비빔밥 ‘5첩 반상 한정식’으로 키운다

입력 2019년08월13일 15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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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지 생비빔밥 전문 명인 육성 과정 개강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함평군 대표 먹거리인 ‘한우 생(生)비빔밥’이 5첩 반상 한정식으로 새롭게 탈바꿈 될 전망이다.


13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군은 함평생비빔밥 식재료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함평식 한우비빔밥 특화전문 명인과정’ 개강식을 열고 특화메뉴개발 등 함평 생(生)비빔밥 브랜드 강화에 본격 나섰다.


‘함평식(式) 생비빔밥 5첩 반상’을 비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지역모범음식점을 포함한 비빔밥 취급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한우 생비빔밥 한상메뉴 개발, 경영 및 홍보마케팅 전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특산물인 한우 중심의 한정식 외식업소를 키워, 날로 성장하고 있는 음식관광을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활용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군은 전문지식과 인지도를 갖춘 대학교수․식당운영 전문가 등을 강사로 초빙, 상차림기법, 메뉴상품화 , 스토리개발 , 식품산업연계 마케팅개발, 식재관리 구축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강사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토록 해, 업소별 환경 및 경영상태 등을 점검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요식업 경영전략도 전수하게 할 방침이다.


교육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내달 24일까지 주 2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중 2회 과정은 전주 등 우수 비빔밥 업소를 직접 견학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총 10회 과정 중 8회 이상 교육을 수료한 대상자에게는 ‘명인과정 수료증서’가 수여된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우리 전남은 음식 맛은 물론 개발할 수 있는 상품소재가 전국 최고임에도 아직까지 가정식 손맛에 기댄 음식 수준 정도에 머물러 있다”며, “먹방, 쿡방 등 음식이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만큼 함평식 생비빔밥을 더욱 특화시켜 함평 맛집이 남도음식문화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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