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초․중학생과 대학생 예비 교사 멘토와 관계 맺기 성황리 종료

입력 2019년08월13일 10시5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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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희망곡성 대학생 멘토링 수료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곡성 미래교육관에서 ‘2019년 희망곡성 대학생 멘토링’사업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에는 멘토링에 참여했던 광주교육대 및 전남대학교 사범대생 49명과 지역 초중학생 50명이 참석했다.


곡성군은 2015년부터 대학생과 지역 아이들의 멘토링을 추진해오고 있다. 학력증진과 진로상담, 학교생활 상담 등을 통해 초중학생들에게 학교생활과 일상에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또한 교사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는 학생들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올해 멘토-멘토들은 지난 6월 29일 만남의 시간을 가진 이후 7월 20일 진로, 진학 탐색과 학습역량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학력증진 및 진로 역량 강화, 올바른 정서 및 가치관 함양 등을 위해 5일 동안의 집중 학습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그동안 성실하게 참여한 우수 멘토-멘티에 대한 상장 수여와 멘토-멘티들의 소감 발표, 1:1 멘토링을 통해 짧지만 정들었던 멘토링을 마무리하는 시간이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부모님이 해보라 해서 참여했지만, 재밌고 좋았어요.”라며 다음 기회에도 꼭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멘토로 참여한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생 A씨는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을 가르쳐 보는 경험을 미리 해볼 수 있어 좋았지만, 선생님이 되려면 좀 더 노력해야겠어요.”라며 소감을 밝히며 다른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대학생과의 멘토링이 청소년들의 진로와 학습, 롤 모델 형성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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