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도서관 5개소에 빅데이터 기반 당신의 기분에 맞는 책, AI가 골라드립니다

입력 2019년08월06일 06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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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도서관 이용자가 ‘도서추천 키오스크’를 통해 오늘의 추천도서를 검색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책을 읽고 싶어 도서관을 찾는 경우, 어떤 책을 읽어야 좋을지 모를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책을 이리저리 뒤져보며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금천구가 이용자 맞춤형 도서추천을 위해 구립도서관 등 지역도서관 5개소에 인공지능기반 도서추천서비스를 도입했다.


인공지능기반 도서추천서비스는 도서추천 키오스크에 이용자의 연령, 성별, 직업, 관심사, 심리상태 등을 입력하면 AI(인공지능)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그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이다.


이번 사업은 구가 서울시 스마트시티 서비스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비를 지원받아 추진했다.


현재 구립도서관 4개소(독산도서관, 가산도서관, 시흥도서관, 금나래도서관) 와 독산2동 주민센터 1층에 위치한 미래향기작은도서관에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도서관에 설치된 키오스크에 연령, 성별, 심리상태, 관심사 등을 입력하면 현재 이용자에 맞는 도서를 추천받을 수 있다. 도서위치는 문자메시지로 안내해 준다.


구는 주민들이 맞춤형 도서추천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주민체감형 스마트 서비스 구현을 위해 1인 취약가구 400~500세대를 대상으로 IoT 기반 스마트플러그 서비스를 9월중 실시할 계획이다. 스마트플러그 서비스는 1인 가구 전력사용량 모니터링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는 이번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서추천서비스’ 외에도 중앙정부와 서울시, 기업들과 연계해 주민이 체감하고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지속 발굴,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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