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외곽지역에 반려견 놀이터 조성, 본격 운영

입력 2019년07월31일 11시35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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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월 운영…동물등록 마친 반려견·주인이 함께 입장

[여성종합뉴스] 강원 원주시 외곽지역에 반려견 놀이터(애견 공원)가 조성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원주시는 흥업면 국도대체우회도로변에 있는 흥업 쉼터 9천295㎡ 가운데 3천500㎡에 반려견 놀이터 '아름들'을 조성, 개장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곳에 2억5천만원을 들여 펜스와 관리사무소, 파고라 5동, 애견 놀이시설물, 급수시설, 기타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확대했다.


놀이터 입구에는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와 애견 배변 봉투함 및 수거함을 설치했다.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동절기와 법정공휴일은 휴장한다.


이용은 반려동물 등록제에 따라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과 13세 이상의 개 주인이 함께 입장해야 하며 입·퇴장 시 목줄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도사견과 아메리칸 핏볼 등 맹견은 출입할 수 없다.


원주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현재 1만2천여 마리며, 미등록 개체를 포함하면 약 2만 마리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


원주시 관계는 반려견을 동반한 도로 이용객이 늘고 반려견 놀이터 설치 요구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쉼터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애견인이 급증하는 데 비해 전용 놀이 공간이 없어 공원 등지에서 일반인과 잦은 마찰을 빚는 현실을 고려해 놀이터를 만들었다"며 "애견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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