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할아버지, 할머니 손 꼭 잡고 4차 산업혁명 기술 체험

입력 2019년07월29일 08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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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들과 함께 드론, 인공지능로봇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서울시 최초로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하는 4차 산업혁명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동구가 2019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원년을 맞아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구의 ‘4차 산업혁명체험센터’에서 조부모와 손자녀가 드론, 인공지능 로봇, 가상현실 등을 직접 체험하고 그 원리를 배워보는 체험교육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2일까지 토, 일 반으로 각각 8회 차 실시되며 조손 20여 개 팀이 참여한다.


지난 주말 양일간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조부모와 함께 참가한 아이들도 “직접 이렇게 드론도 날리고 작동해보니 신기해요” 라며 “할아버지 뿐 아니라 온가족이 같이 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라며 좋아했다.


조부모가 단순 어린이의 보호자 격으로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손자와 함께 참여한 김00할아버지는 “스마트폰도 겨우 사용하는 내게 이런 좋은 강좌를 듣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새로운 것을 배우니 나도 다시 젊은이가 된 것 같다”며 반겼다.


구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반응과 성과 등을 고려해 향후 가족까지로 참가범위를 확대해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는 독서당 인문아카데미센터(2286-7805)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하는 4차 산업혁명 체험 프로그램’을 신호탄으로 2019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동구는 교육특구,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에 이어 평생학습도시 지정까지 교육 분야 3관왕을 달성하였으며, 앞으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구민의 평생학습권 증진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와 같은 교육을 통해 사회의 빠른 변화 속에서 어르신 세대의 재교육에 힘쓰고, 세대 간 통합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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