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저소득 구민 대상 기저귀·분유 지원

입력 2019년07월26일 07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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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저소득 구민을 대상으로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연중 지원한다.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나아가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국가 바우처카드인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추진되는 지원 사업은 0~24개월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수급 가구가 대상이다. 대상자가 바우처 카드로 물품을 구매하면 예산을 들여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금액은 월별 기저귀 구입비 6만 4천원이다. 여기에 암, HIV감염 등 수유가 불가능한 사례로 인정되면 조제분유 구입비 월 8만 6천원이 추가 지원된다.

 

신청은 아기가 만 24개월이 되는 전날까지 가능하다. 신청인 신분증과 출생신고 내역 확인을 위한 등본 등 서류를 갖춰 보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활용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일 다음날부터 3개월 단위로 최대 8회에 걸쳐 바우처가 생성되는데 출생 후 일정기간 경과 후 접수된 경우 잔여기간만큼만 지원된다. 한번 충전된 바우처는 지원기간 종료일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구매 가능한 품목은 기저귀와 분유를 포함한 조제 이유식 등 관련법령에 따라 제조·유통 중인 물품이다. 이외 조제된 것이 아닌 죽 형태의 기타 영유아식 등은 결제가 되지 않는다. 또 유통점에 비치돼 있지 않거나 바코드가 없어 결제단말기(POS)처리가 안 되는 제품은 구매가 불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국민행복카드 발급사에 따라 사용가능 업체가 다르니 구매 시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은 국가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한다”며 “대상자 한분도 빠짐없이 등록될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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