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5억원 예산사업 주민이 직접 발굴, 선정

입력 2019년07월19일 08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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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에서 주민들이 직접 내년도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여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선정하는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구는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49개 사업에 10억7천7백만 원을 선정하여 올 한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사업수와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민원과 숙원사항 해소의 핵심제도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내년도 사업의 예산 규모는 총 15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문화·행사분야, 도로·안전분야, 공원분야 등으로 나눠 접수를 받고 있으며, 주제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사업제안이 가능하다. 다만 특정단체 지원을 전제로 한 사업, 특정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다년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사업비는 5천만원 이내로 성동구민(생활권자 포함)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이달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성동구 홈페이지(www.sd.go.kr) 또는 우편이나 직접 방문신청(구청 기획예산과, 각 동 주민센터)도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은 동별 지역회의 심사 및 사업 추진부서의 적격성 검토 후 오는 9월 동별 주민총회 현장투표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최종 결정은 10월 성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구의회에 내년도 예산안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발굴부터 최종 선정까지 직접 주민이 참여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에 필요한 좋은 예산들이 많이 발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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