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외래환자 1천명당 의심환자 66.7명...'

입력 2019년07월12일 15시1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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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이상 손씻기 생활화" 0∼6세의 경우 의심환자가 77.5명.....

[여성종합뉴스]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지속해서 많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12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은 전국 1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천명당 수족구병 의심환자 수가 올해 25주(6월 16∼22일) 40.5명에서 26주(6월 23∼29일) 52.9명, 27주(6월 30일∼7월 6일) 66.7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0∼6세의 경우 의심환자가 77.5명으로 많았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고, 감염된 사람의 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의 분비물 또는 대변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증상 발생 7∼10일 이후 대부분 자연히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 구토, 마비증상 등이 나타나는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과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종,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어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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