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라매병원, 취약계층 등 환자 진료비 경감 위한 신포괄수가제 정착에 ‘앞장’

입력 2019년07월12일 08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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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병관 보라매병원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 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취약계층 환자의 진료비 경감을 위해 도입한 신포괄수가제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오며 공공의료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신포괄수가제는 진료에 필요한 기본적인 서비스는 포괄수가로 묶고, 수술·시술 등은 행위별수가로 별도 보상하는 제도를 말한다. 단순 외과수술에만 국한되었던 기존의 보험 혜택은 4대 중증질환까지 확대 되고, 비급여 부담은 상당 부분 포괄수가로 전환되어 결과적으로 환자 진료비가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지난 2018년 8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참여 기관’으로 선정된 보라매병원은 신포괄수가제도 적용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의료비 경감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보라매병원은 심평원에서 지난해 12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표준진료지침(C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의료의 질 향상활동 촉진에 기여한 우수한 성과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신포괄수가제 신규참여 예정인 37개 기관들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돕기 위해 신포괄 시스템 운영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경험을 공유하는 현장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신포괄수가제가 국공립병원 전반으로 확대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신포괄수가제 모범선행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보라매병원은 지난 7월 3일 신포괄수가제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민보건향상 및 사회보장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병관 원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김병관 원장은 “신포괄수가제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고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환자 의료비 부담 경감 및 양질의 적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신포괄수가제 사업 정착에 앞장서 의료취약계층 환자의 병원 문턱을 낮추고 공공의료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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