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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기상청은 현재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에 장맛비가  시간당 5mm 안팎으로 약하게 오고 있지만 이날 낮부터 빗줄기가 강해지겠으며 내일 오전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남부와 제주도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남해 상과 동해남부해상을 중심으론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고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300mm 이상, 남부와 제주도에 많은 곳에 2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으며 서울 경기 강원도는 5~10mm 정도로 비의 양이 적겠다.
 

또 기상청은 29일 정오를 기해 경남 창원, 진주, 남해, 고성, 거제, 사천, 통영, 함양, 산청, 하동, 함안, 김해 등 12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 영향으로 경남과 울산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전 10시 현재 강수량은 경남 창원 11.6㎜　하동 11.0㎜　진주 10.5㎜,　고성 10.0㎜,　하동 10.0㎜ 등을 기록, 30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80∼150㎜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정오를 기해 부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 오는 30일 새벽까지 부산에 80∼150㎜, 많게는 2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축대 붕괴나 산사태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