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암 경험자 자조모임으로 희망을 나누다

입력 2019년06월26일 20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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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경험자 및 가족 자조모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장성군이 암 경험자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은 지난 25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암 경험자 및 가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암 경험자들과 가족들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강정보를 공유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조모임은 화순전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주리 교수가 암경험자의 생활관리법과 면역력 증강법, 암 예방관리에 필요한 노하우를 자세히 설명하고, 건강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는 등 암 경험자들의 회복 의지를 격려했다.

 

또한 양순자 웃음치료사는 건강백세를 주제로 하여 스트레스를 훌훌 날리는 웃음 힐링법을 전했다. 참가들은 즐겁게 웃고 박수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어르신은“오늘 웃고 떠들며 즐겁게 이야기하고 건강관리법도 배워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교육 시간에 배운 정보를 일상생활에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미숙 장성군보건소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치료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긍정적 마인드를 갖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모임을 통해 환자들이 암 극복 의지를 키워가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장성군은 현재 1,000여 명의 암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연간 2억7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가암 조기검진, 암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암환자 관리 프로그램 등 군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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