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227.5mm 물폭탄

입력 2019년06월26일 17시51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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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 교통사고 등 발생

[여성종합뉴스]26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와 남부에 내린 호우경보가 해제됐으나 장맛비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랐다며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9시16분경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 위치한 수협건물 지하에 물이 차 출동한 소방당국이 배수작업을 벌였고 이어 서귀포시 신효동에서는 주택 지붕에서 물이 샌다는 신고가 들어와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낮 12시22분경 서귀포시 고성리 인근 교차로에서는 승용차끼리 충돌해 총 3명이 다쳤다.


다만 북태평양고기압이 일본 남동쪽 해상에 위치하고, 계속해서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45㎞속도로 접근하고 있어 비는 오는 27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제주 지역 주요지점별 누적강수량 현황은 제주 한라산 삼각봉 227.5㎜, 성판악 227.0㎜, 윗세오름 222.5㎜ 등, 이 밖에 제주시 78.4㎜를 비롯해 선흘 112.5㎜, 대흘 106.0㎜, 신례 143.0㎜, 송당 100.0㎜, 대정 144.0㎜ 등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장마전선이 서서히 물너가는 오는 27일 정오께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28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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