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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서초구의 마음건강 릴레이콘서트의 두 번째 콘서트가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국내 뇌과학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가족-행복한 우리아이의 발달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연을 통해 참여자들이 아이를 양육하며 겪게 되는 아이 발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공부와 연관된 개인적 능력, 그 중에서도 뇌 기능과 관련된 것들에 대해 소개하고 연령의 변화에 따라 이 기능이 어떤 형태로 달라지는지 알려준다. 그리고 자기조절과 관리능력이 실행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확인하고, 부모들의 최대 고민인 부족한 집중력 개발을 도와주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지난 5월 2일 진행된 2019년 첫 번째 마음건강 릴레이 콘서트에서는 100명 이상의 구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과 함께 “우리아이의 사회성, 어떻게 도와줄까?”를 주제로 성인기 적응을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사회성발달’에 대해 알아보고, 사회성을 촉진시키기 위해 부모의 입장에서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함께 고민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강연이후 올해 남은 마음건강 릴레이 콘서트는 9월과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학부모, 교사, 및 관심 있는 서초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건강관리과 마음건강센터 전화 02-2155-8215, 8217로 하면 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신건강 강좌를 정례화해 구민들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예정”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