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소년 승마축제’ 5천여 명 운집‥승마 대중화 초석 다졌다

입력 2019년06월18일 05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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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승마 대중화와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열린 ‘2019 제7회 가족과 함께하는 경기도 유소년 승마축제’가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가운데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전국승마시설사업자협회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양주시, 한국마사회가 후원한 이번 승마축제는 승마를 대중들에게 알림은 물론, 도민과의 만남을 통해 말 산업 홍보 및 승마인구 증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양주시 나리공원(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승마대회 및 개회식 축하공연(미스트롯 박성연, 걸그룹 데이드림 등), ▲전시 프로그램,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승마대회에는 전국 유소년, 엘리트, 사회인 등 선수 660명이 참가해 총 10종목을 치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승마로 하나 된 도민의 모습은 역대 어느 대회보다 감동을 줬다는 후문이다.


3일간의 열전 결과, 장애물 경기 100cm/90cm/80cm에서는 각각 박나영 학생(현일중학교), 천동훈씨(진주에이스승마장), 서인호씨(청학승마클럽), 장애물 경기 70cm에서는 고일반부 이은주씨(훈승마아카데미), 유소년부 김주은  학생(죽전중학교), 장애물 경기 60cm에서는 고일반부 주승민 학생(안산송호고등학교), 초등부 박원우 학생(대구옥산초등학교), 중등부 이상현 학생(보라중학교), 장애물 경기 40cm에서는 초등저학년부 박시후 학생(서래초등학교), 초등고학년부 조완철 학생(솔밭초등학교), 중등부 문영은 학생(양일중학교), 미입상선수부 황병찬씨(홀스메이트)가 우승했다.


웨스턴스피드 경기에서는 최태훈씨(용인포니클럽), KHIS-7 경기에서는 초등저학년부 남궁이든 학생(초성초등학교), 초등고학년부 송영서 학생(행정초등학교), 중등부 김재인 학생(홍제중학교), 미입상선수부 송종현씨(연천승마공원), 릴레이-2 단체경기에서는 구미승마장(정지은, 지성민, 김효영), 유소년릴레이-1 단체경기에서는 말보르승마장(김재민, 김연지, 김효원)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말과 교감하기, 말 포토존, 말산업 직업홍보관, 경기도 우수 축산물 시식·홍보 등의 ‘참여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안장수리 및 장제 시연, 승마용품 전시 등의 부스도 호응을 얻었으며, 퀴즈 이벤트 참가 및 추첨 이벤트 등의 행사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개회식에는 정성호 국회의원은 물론, 정대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등 도의원 10여명이 참석해 말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말산업 발전의 핵심과제인 승마 대중화를 위해서는 승마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경기도는 승마의 교육적 가치, 사회공익적 기능 등 다양한 승마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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