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힐링센터 휴 영월캠프에 카라반 떴다! - 색다른 여름캠핑을 위한 캠핑장 내 카라반 5대 신규 확충

입력 2019년06월17일 07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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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에서 운영하는 ‘성동힐링센터 휴(休) 영월캠프’에 신규 설치된 카라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에서 강원도 영월군에 운영 중인 ‘성동힐링센터 휴(休) 영월캠프’가 캠핑족들을 위한 카라반 5대를 신규 설치해 운영한다.


이번 카라반 신규 설치는 성동 힐링센터 휴 영월캠프를 방문하는 성동구민들의 캠핑 욕구를 충족시키고 영월캠프 캠핑장을 캠핑 명소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국내 캠핑 인구가 600만명에 육박하며 캠핑 여행의 규모가 커지고 있고, 영월캠프를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주로 가족단위 여행객임을 감안했다. 영월캠프 시설 중 글램핑장에 대한 수요가 가장 많아 캠핑 트렌드를 반영한 카라반 5대를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 


6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카라반은 더블침대 1개, 2층 침대 1개가 있어 4인 가족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내부에는 조리대, 옷장, 신발장, 식탁이 설치되어 있고 외부에는 이용자 편의를 위한 나무 데크와 그늘막, 파라솔이 갖춰져 있다.


지난달 성동구민 대상 예약접수 결과 6월~7월 주말분 전 시설이 매진되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성동힐링센터 휴(休) 영월캠프는 성동구민 모두가 이용하며 문화 및 여가 욕구를 채울 수 있는 주민 복지시설로 2016년 7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문산리에 개장했다. 문산리 폐교 부지를 매입하여 리모델링한 시설로 일반 시설에 비해 이용료가 저렴하고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지난 3년간 성동구민의 여행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극성수기인 7~8월 여름 휴가기간에는 팬션동‧글램핑장의 예약률이 97%에 이르는 등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연간 이용객이 약 1만여명에 육박한다.


이번 카라반 확충으로 성동힐링센터 휴 영월캠프는 펜션형 숙소 5개실, 글램핑장 5개동, 카라반 5대, 일반데크 5개동 등으로 조성됐으며, 족구장과 공동취사장 등 캠핑족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 또한 갖추고 있다.


동강 래프팅 출발지에 위치해 있고 별마로 천문대, 어라연계곡, 고씨동굴, 영월동강생태공원 등 관광명소와 가까워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여행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 여름 휴가기간에는 캠핑장 내에 아이들을 위한 소규모 간이풀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영월캠프의 가장 큰 인기 요소 중 하나는 저렴한 이용요금이다. 성동구민의 경우 ▲펜션형 숙소(26㎡)와 카라반은 성수기․주말 4만원(비수기 3만원) ▲글램핑장 2만원 ▲캠핑장 1만원, 타 지역 주민은 같은 공간을 각각 6만 8천원, 3만 4천원, 1만 7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성동구에 거주하는 김OO씨는 “영월캠프에 카라반이 추가로 설치되었다고 하여 어렵게 예약을 완료했다”며 “영월캠프는 성동구민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있는 곳인데, 저렴한 가격에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특히 아이들의 기대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성동 힐링센터 휴 영월캠프 예약은 성동구민은 매달 1일부터 3일까지 다음달 객실 추첨응모가 가능하며,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7일부터는 잔여 객실을 모두 오픈하여 서울시민 등 타지역 주민까지 자유롭게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성동구 홈페이지 내 <성동힐링센터 휴>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개장 3년차를 맞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카라반을 추가로 설치하게 됐는데, 주민 이용 불편이나 부족한 점이 없도록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성동 힐링센터 휴 영월캠프가 영월지역 관광의 중심지이자 캠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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