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민주당, 국회정상화 주말 협상 " 결렬

입력 2019년06월16일 17시3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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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시 의총 전 합의 안되면 국회단독 소집

[여성종합뉴스] 여야 3당 교섭단체의 휴일 국회정상화 담판이 무산되면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포함한 6월 임시국회 운영에 적신호가 켜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간 중재 역할을 해온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제가 봐선 (협상이) 깨졌다"라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인영 원내대표는 만나고 왔고, 나경원 원내대표는 만나지 못하고 통화를 했다"라며 "여전히 (민주당과 한국당이) 서로 입장을 양보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 답답하다"라고 토로했다.


이날을 국회 정상화 '데드라인'으로 삼았던 오 원내대표는 예정대로 단독 국회를 소집하겠다며 "합의가 안 되면 단독 국회를 소집하기 위한 의총을 해야 하므로 지난 금요일 이미 각 의원실에 공문을 보냈고, 우리는 바뀌는 게 없다"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경제청문회는 "야당 입장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라고 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 원내대표의 현재 상황과 관련 "고민히 굉장히 깊다며  더이상 협상을 하기는 본인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은 17일 예정대로 단독국회를 소집할 것이며 민주당과 한국당 측에 모두 알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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