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의회 이영란 의원 국립순천박물관 건립 촉구 건의안 발의

입력 2019년06월15일 06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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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란 의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 종로구 경복궁 내 소재한 국립민속박물관 지방분관을 순천시로 유치하자는 촉구 건의안이 발의돼 주목을 받고 있다.


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왕조2동)은 14일 순천시의회 제23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역사문화 자원의 보존과 향유를 위한 국립순천민속박물관 건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영란 의원은 건의안에서 경복궁 정비계획에 따라 국립민속박물관 이전이 대두면서 지방의 발전과 문화향수 기회의 균등배분 차원에서 분관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7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실시한 민속문화 생활자원 실태조사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호남권·영남권 국립민속생활문화 코어센터 건립의 필요성이 언급되었고,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안동·순천 국립민속박물관 건립 타당성 용역에서 안동시와 순천시가 건립 타당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순천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국가지정문화제 보유량이 전체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생태와 정원을 기반으로 최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어 역사 문화 자원과 연계한 체험 교육을 통한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의원은 호남권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의 불평등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국립순천민속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 확정, 예산 편성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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