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도심 속에서 배우는 달달한 꿀벌이야기

입력 2019년06월14일 08시37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도시양봉학교 교육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도시양봉기술을 배우는 「2019년 제2기 도시양봉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풍부한 녹지율의 지역적 조건과 친환경적인 도시농업을 운영하고 있는 강동구는 벌들이 생육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 도시양봉 운영을 시작했고 2014년부터 시작한 도시양봉학교로 현재까지 총12기 300여명의 초보 양봉가를 배출해 냈다.


처음에는 10개의 벌통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30통의 벌통에서 약866kg의 꿀(아카시아꿀, 잡화꿀, 감로 등)을 채밀하기도 했다.


2019년 제2기 도시양봉학교는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상일동145-6)에서 7월 4일 개강해 매주 목요일(14:00~16:00) 10주 과정으로 11월 7일까지 운영된다. 30명의 교육생과 함께 한국양봉협회 전문 강사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벌꿀 채밀, 가을철 벌 관리 방법, 월동식량 구비 등 다양한 벌 교육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역적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도시양봉을 통해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생태도시 강동을 구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교육, 관리, 생산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도시농업 저변확대 및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년 제2기 도시양봉학교」 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동구 도시농업포털사이트(http://www.gangdong.go.kr/cityfarm)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