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무더위쉼터에서 시원하게 여름 나세요

입력 2019년06월12일 08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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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연이은 폭염경보 발령 시 24시간 무더위쉼터로 개방한 성동책마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올여름 폭염으로부터 어르신과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4달간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도 5월말부터 이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구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및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경로당 등 총 248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본격 운영 중이다. 경로당 161개소, 동주민센터 17개소, 도서관 및 책마루 등 8개소, 복지시설 5개소, 민간시설 57개소(금융기관 종교시설 등)가 무더위쉼터로 지정됐다.


금융기관 무더위 쉼터는 영업일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민들에게 쉼터로 제공되며, 그 외 일반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경로당 등 연장쉼터 56개소는 주말, 공휴일 구분 없이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폭염경보 발령시 야간쉼터 16개소(경로당 12곳, 책마루 3곳, 사근동노인복지센터)는 24시간 운영된다.


모든 쉼터에는 전담 관리책임자가 지정되어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하여 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 및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리비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폭염 취약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을 위해 각 동 주민센터에서 활동하는 방문간호사, 재가관리사 등 재난도우미 829명은 건강검진 및 도시락, 밑반찬 배달 등을 통해 홀몸어르신이나 거동불편 어르신을 수시 방문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 취약계층 1,921명에게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부확인을 강화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는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낮 12시   부터 오후 5시 사이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라며, 구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의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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