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U-20월드컵 결승진출 기원 단체 응원전 개최

입력 2019년06월11일 17시53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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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산시(시장 윤화섭)는 8강 세네갈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4강에 진출한 대표팀 선수들을 위한 단체 응원전을 12일 오전 3시부터 상록구청과 단원구청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3시30분에 열리는 에콰도르와의 4강전 단체 응원에는 대표팀을 응원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상록구청에서는 상록시민홀, 단원구청에서는 단원홀에서 진행된다.
 

36년 만에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대표팀의 중심에는 안산 그리너스 FC(구단주 윤화섭 안산시장) 소속 황태현 선수가 있다.
 

이번 대회 주장을 맡은 황 선수는 탄탄한 경기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선수들 사이에서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른쪽 측면과 중앙 수비 포지션을 소화하는 황 선수는 이번 대회 8강전까지 치러진 5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정정용호의 철벽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대학 입학 1년 만에 안산 그리너스 FC에 입단한 황 선수는 지난해 8월12일 홈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성남 FC전에서 역사적인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올 시즌 현재 1경기의 출장 기록을 갖고 있다.
 

황 선수는 U-20월드컵을 앞둔 기자회견장에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달 23일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우리만의 색을 가지고 준비한 전술로 경기에 임하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리라는 법은 없다”며 “마지막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는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로 인해 수비수로서 자신감을 갖고 대회에 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1983년 이후 36년 만에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재현한 우리 대표팀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정말 축하드린다”며 “우리 자랑스러운 안산 소속 황태현 선수의 리더십에 박수를 보낸다. 남은 경기서도 부상 없이 끝까지 열심히 뛰어주길 바란다. 국민들도 우리 선수들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 하겠다”고 전했다.
 

4강전에서 승리하면 우크라이나 이탈리아전의 승자와 16일 오전 1시 우승컵을 놓고 결승전을 치르게 되며, 패배하면 15일 오전 3시30분 3·4위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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