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여름철 기상관련 농업재해 대책 추진

입력 2019년06월10일 09시39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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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울산시는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기상재해로 인한 농축산분야 재해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기상청의 ‘2019년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 6~8월 월 평균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국지적 집중호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폭염은 올해 평균 폭염일수는 10.5일(30년 평균) 보다 조금 많을 것으로 전망되어 폭염대책 추진에 각별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우선 6월 10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시, 구군, 농협,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 등 유관기관에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재해대책 추진, 기상 상황전파, 동향 관리에 들어간다.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산분야에 4억 1,000만 원을 투입해 6월말까지 641대의 스프링클러, 환풍기 등을 지원하고 지난해 지원한 시설물에 대해서도 사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여름철에 빈발하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저수지와 보, 양배수장, 시설하우스 단지에 대해 수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예방대책도 추진한다.  

한편 시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주요 농업용 시설 22개 시설에 점검을 실시했으며, 농업재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시, 구군, 읍면동 담당 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재해대책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미리 배수로 정비와 오래된 시설물을 살펴보는 등 여름철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전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며 “농업인들도 피해최소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농업재해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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