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현충일 맞아 망우리 공원 탐방

입력 2019년06월01일 08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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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 묘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오는 6일 제64주년 현충일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교사 90여 명과 함께 망우리 공원을 찾는다.
 

망우리 공원은 민족대표 33인의 주요 인물이었던 만해 한용운과 위창 오세창 묘소를 비롯해 방정환·유관순 열사 등 수많은 독립 애국지사들이 묻혀계신 곳이다.


이에 중랑교육발전협의회는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애국지사들의 묘역을 돌아보며 그 분들의 삶과 업적 등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알리고, 그들의 순국정신과 독립 정신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6일 오전 9시부터 정오 12시까지 진행되며, 망우리 공원 초입에 자리한 13도 창의군탑 앞에서 항일의병정신을 기리는 것으로 체험 및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13도 창의군탑은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하자 1907년 12월 서울을 탈환할 목적으로 전국 13개 도 의병들이 모여 조직한 13도 창의군을 기리는 탑이다.


이어 향토문화해설사와 함께 한용운, 문일평, 오세창, 지석영 등 독립운동가의 묘역을 순례하며, 탐방 인물의 생애와 업적, 당대 역사 및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비석 닦기, 주변 쓰레기 줍기, 풀 뽑기등 묘지 정비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류경기 구청장은“망우리 공원은 애국지사를 비롯해 근현대사의 유명 인사들의 혼과 얼이 살아있는 공간”이라며,“ 이러한 가치를 잘 살려 앞으로 청소년들의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그리고 서울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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