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고온기 시설원예 온도저감시설 설치로 시원한 비닐하우스’ 만들어

입력 2019년05월30일 11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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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현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암군은 올해 빠른 고온현상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27일 시종면 오용진 농가포장에서 「이상기온 대응 시설원예 온도저감 시범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시설원예작물은 고온이 지속되면 생육이 더디고 기형과가 발생해 농가에 피해를 준다. 특히, 영암군 시설원예는 수박, 멜론, 풋고추, 토마토 등 고온기를 경과하는 작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더욱 세심한 온도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기상분석 결과 역대 가장 더운해로 기록된 전년(2018년) 7~8월의 30℃ 이상 일수가 48일로서 평년 40여일 대비 8일 정도 더 많았으며 올해도 이상고온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시설하우스에 시범적으로 포그시스템, 쿨네트, 유동팬 등을 설치하여 10℃ 이상의 온도 저감효과를 가져와 원예작물 생육상태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전동평 군수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고온에 대비하여 온도 저감시설의 효과분석과 아열대작물 도입 등 작목 변경도 시험재배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농가와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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